공지사항
여름 휴가철 앞두고 웰니스 추구하는 관광상품 인기
밀레니얼 세대를 중시믕로 사회적 가치 추구도 '필수'
직장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화면캡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워라밸’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는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추구한다. 그들에게는 ‘저녁이 있는 삶을 꿈꿀 수 있는가’가 직업 또는 직장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다. 이에 못지 않게 밀레니얼 세대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데도 적극적이다. 특히 환경문제 해결 등 사회의 공동선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라도 주저없이 뛰어든다.
◆웰니스관광의 부상
최근 몇 년 사이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경제의 주류로 부상하면서 관광 트렌드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행과 휴식’에 가치실현까지 꾀하는 경향이 서서히 대세로 등극하고 있는 것. 이른바 ‘웰니스관광’이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이상적인 상태를 뜻한다. 따라서 웰니스관광을 단순히 심신의 회복만을 추구하는 것으로 한정지으면 웰니스 본래의 의미에서 나사 하나가 빠지는 것이나 다름 없다.
웰니스가 자신의 건강성 회복 뿐 아니라 사회적 건강성을 추구하며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자 우리나라도 중앙정부 지방정부 가리지 않고 이를 관광시장 활성화의 한 방편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관광산업 기본계획에 웰니스관광 육성방침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이듬해인 2018년에 모두 4개 테마의 ‘국내 웰니스관광 33선’을 선정해 바람몰이에 나섰다.
문체부에 따르면 2018년에 ‘웰니스관광33선’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2만 7천여명으로 전년보다 16.6% 증가했다.
국내 최초의 패시브하우스 친환경유스호스텔인 영월 에코빌리지는 심신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추구하는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지널’ 웰니스관광의 체험
이같은 트렌드 변화에 맞춰 휴식과 건강증진, 가치구현에 특화된 체험시설이 주목받고 있는데, 강원도 영월군의 ‘에코빌리지’가 대표적이다.
국내 유일의 패시브하우스(탄소배출을 최소화한 공법의 건축물) 유스호스텔인 에코빌리지는 ‘자연과 내가 함께 쉬는 곳-의미 있는 휴식의 처음’을 모토로 한다. 자연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객실에 TV 대신 책이 있는 온전한 휴식, 대자연의 품에서 차분하게 자신을 내려놓은 성찰의 기회, 친환경 시스템 및 시설 체험 등을 통해 웰니스 본래 의미에 충실한 여정을 만끽할 수 있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서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가족끼리 또는 연인과 함께 혹은 친구들과 보내는 하룻밤은 심신의 건강성 회복과 사회가치(환경보전)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회가 된다.
지난해 7월 개원한 이래 한번 다녀간 사람들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내면서 재방문율이 높다.
에코빌리지 김석진 원장은 “중장년층 뿐 아니라 의미 있게 휴식을 취하려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특히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힐링·체험프로그램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영월에코빌리지 방문객들이 소나무 그늘 아래서 심신을 힐링하는 '숲속의 빈터'
◆건강을 강조하는 웰닉스 관광지
웰니스 가운데서 개인의 심신건강에 집중하는 체험·숙박업소도 늘어나는 추세다. 강원도 정선의 ‘파크로쉬’는 국내 의 한 침대생산회사와 협업해 숙면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원도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은 웰에이징(well-aging)을 위한 식습관과 운동습관, 마음습관 등을 체득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학서적 저술과 강연으로 유명한 이시형 박사가 매일유업 등과 공동으로 설립했다.
[사진제공=제천시청]
문체부가 올해 새롭게 웰니스관광 거점(클러스터)으로 선정한 충북 충주와 제천은 각각 명상치유, 한방치료를 테마로 한다.
충북 충주의 ‘깊은산속옹달샘’과 ‘계면자연휴양림’은 숲속에서의 명상과 함께 치유의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제천에서는 ‘한방자연치유센터’, ‘리솜 포레스트’ 등에서 한방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사 원문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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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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